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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진도 석교중)

작성자
김성철
작성일시
2018-11-26 09:03:42
조회수
23
페미니스란


안녕하세요 저는 진도 석교중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000라고 합니다. 제가 이 자리를 빌어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는 운동을 하거나 움직이는 활동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커가며 운동과 멀어졌습니다. 운동을 하면 주위에서 남자 같아 보인다라는 말을 줄곧 들어서입니다. 그러다 문뜩 내가 남자 같아 보이는 게 뭐 어때서?” 라는 생각이 들었고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선 자기 자신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사회에서도 남자와 여자는 항상 다르다는 걸 몸소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태어나기 전부터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을 경험합니다. 아이의 성별을 확인할 때 흔히 하는 질문인 분홍색 옷을 준비해야 할까요? 파란색 옷을 준비해야 할까요?’에서부터 말입니다. 말을 떼고 먹기 시작하는 초콜릿 과자도 남자와 여자의 과자가 다르게 구분 되어 출시됩니다. 아주 가까운 곳에서부터 남성과 여성이 나뉘고 있는 것입니다.

 

페미니즘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요즘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여서 익숙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 단어를 불편하게 생각하고 계신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본래는 여성의 권리 및 기회의 평등을 핵심으로 하는 여러 형태의 사회적 정치적 운동과 이론을 아우르는 용어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주장하는 페미니스트는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권리를 누려야 한다는 신념을 지닌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최근 이 단어가 올바르게 사용되지 않고 있어 단어 자체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지고 있습니다.

 

페미니스트를 단순히 여성들을 위한 단체라고 알고 있고 일부 여성들은 여성이 위대하다고 주장하며 의미를 변질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로 인터넷 상에서는 페미니스트라는 단어를 타인을 조롱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페미니스트는 여성들의 단체가 아닙니다. 남자고 여자고 상관없이 누구나 될 수 있는 것이 페미니스트입니다. 자신이 어떤 성별을 가지든 페미니스트가 되는 것에 제약받지 않습니다.

 

저는 이 발표문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말해도 되는지 여러 번 고민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페미니즘이 여성우월주의나 남성혐오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로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지향한다는 점을 인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런 작은 인식의 변화가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생각으로 용기를 냈습니다. 지금까지 제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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